용인시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 직원들이 기흥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미취학 아동과 학생, 경로당 어르신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무료검진, 결핵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에는 잠복결핵 바로알기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씻는 올바른 기침예절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발병이 위험이 높은 시설이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예방홍보활동을 집중해 결핵퇴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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