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해 합창 실력을 뽐내는「2016 삼성희망드림 -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의 결선대회가 10월29일(토) 오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렸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가 주관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가 후원하 이 대회는 합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서발달을 돕고자 `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조윤경 소장은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 지도교사의 음악수업과 합숙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연습 과정 속에서 협동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감수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소감 발표자로 나선 안산 보라매지역아동센터의 이재은(13)양은 “결선에 못 올라 아쉽지만 무대에서 노래하며 자신감도 얻었고 초등학교 수업에 사용될 동요를 녹음하는 꿈 같은 일도 일어났다”면서, “설레는 추억을 선물해 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 외에도 ▲시설개선 ‘희망하우스’ ▲주말 방임아동 보호 및 치료 ‘희망토요일’ ▲ 학습 진로 멘토링 ‘희망클래스’ 등 『2016 희망드림(Dream)』 프로그램의 사업비 총 15억1천만원을 관련기관에 후원한 바 있다.
 

※ 참고
◎ 지역아동센터란
 :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놀이 등 건전한 육성을 위한 아동복지서비스 제공 시설
 
◎「2016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 수상팀
  - 대상(1)
       서둔 지역아동센터 <내 영혼 바람되어>

    - 최우수상(2)
       수진동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We go together>
       시온성 지역아동센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 우수상(4)
       은혜&해맑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나라>
       안앙꿈터 지역아동센터 <연어야연어야, 신나는여행>
       정남 지역아동센터 <빗방울, 엿장수 할아범>
       서부 지역아동센터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

  - 장려상(6)
       드림 지역아동센터 <흥보가 기가막혀,흥부이야기>
       명지꿈나무 지역아동센터 <예술이야>
       안디옥 지역아동센터 <아리랑>
       꿈자람 지역아동센터 <행복을 주는 사람>
       새강 지역아동센터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
       다정한 지역아동센터 <업다운, 난 사랑을 아직몰라>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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