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24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올해 마지막 3회차로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4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용인문화원 사무보조, 무료급식소 운영도우미 등 서비스지원 33개 ▲청사 환경정비, 보훈·현충시설 관리 등 환경정화 68개 등 2개 분야에 101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용인시민이면 된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나 공공근로사업 연속 참여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를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려면 신청서, 건강보험증, 복지카드(장애인의 경우), 신분증 등을 갖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근로조건은 65세 이하는 하루 5시간씩 일주일에 25시간 근무하고, 일당 3만15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15시간 일하고 일당 1만8090원을 받는다. 일당 외에 하루 3000원의 교통·간식비는 별도 지급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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