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16 교육과정 수립지원장학'을 실시했다. 

이번 장학은 권역을 나눈 교육과정 수립 워크숍 후 실시한 1:1 대면 장학으로, 보다 철저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수석교사, 관리자가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2016 유치원 교육과정 수립 지원장학”의 형태로 진행됐다.

지원장학에 참여한 교사 임모 씨는 “한학급 병설유치원에 근무하면서 사실 답답한 부분도 많은데 이렇게 수석교사선생님과 함께 모르는 부분을 해결해 가며 교육과정 수립을 준비하다보니 교육과정을 전체적으로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생긴 것 같다"며 "내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최종선 교육장은 “교육의 기본은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 수립과정 단계부터 교육과정 재구성을 염두에 두고 유치원의 특색을 살리며 운영해나가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탄탄한 교육과정이 행복한 유아교육을 책임지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장은 이어 "유치원 선생님들이 혼자 근무하거나 적은 수로 근무를 하다보면 교육과정 수립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유아중심 책임교육의 기본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창의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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