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내진성능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구성동 주민센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필요한 만큼 예산지원을 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 5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보냈고, 행자부 고위관계자들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자치부는 5일 구성동 주민센터를 위한 특별교부금 4억원 책정 방침을 이 의원에게 알렸고, 다음주 초엔 용인시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상일 의원은 5월 서한에서 “구성동 주민센터는 지어진 지 2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2013년 내진구조 안전진단 결과 내진성능평가 C등급을 받았다”며 “하루 평균 방문객이 1100여명에 달하는 구성동 주민센터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히는 등 행정자치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용인시는 주민센터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9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내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금은 구성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주민들이 더욱 좋은 행정서비스를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필요성을 잘 이해해 주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행자부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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