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8일과 30일 복지관 경로식당 및 사회교육실에서 관내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50명에게 장수사진 무료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아울러, 장수사진 촬영에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사진동아리 노인들이 직접 사진촬영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각 촬영 된 사진들은 액자에 담아 추후 노인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장수사진촬영에 참여한 한 노인은 “사진 촬영 덕분에 고운 옷을 입고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은 것 같다”며 “장수사진을 찍어놓으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진촬영에 대한 큰 만족감을 보였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이번 장수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찍는 어르신도, 찍히는 어르신도 한 컷, 한 컷 의미 있는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지금처럼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이 오래도록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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