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용인시장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회가 23일 오전 11시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강웅철, 신민석 시의원, 권미나, 김광성 도의원, 용인시장애인 체육회와 장애인 골프협회 관계자,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 및 자원봉사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장애인들에게 그 의미가 크고 보람찬 행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이 함께하는 활동의 의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원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여기모인 선수들은 대회를 통한 실력 향상과 대회를 통한 즐거움과 더불어 크게는 한국장애인골프의 역사를 써내려 가시고 계시는 거라 굳게 믿는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골프의 저변 확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용인시가 장애인 골프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개최됐다. 장애인, 비장애인 동반자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 25개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뤘다.

장애인부 남녀 각 부문 1~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으며 스트로크플레이 통합 1위 우승자에게는 그린자켓이 증정됐다. 비장애인인 동반자부는 남녀 각각 심페리오방식 남녀 1~3위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전달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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