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경 학교폭력의 근절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등굣길에서 최병부 서장과 여성청소년과, 생활안전과, 경비교통과 소속 경찰을 비롯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사 등 학교 관계자와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협력단체 등 총 124명이 참여해 학생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학교·민간이 힘을 모아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 전화번호 등의 신고방법이 담긴 노트와 필기류를 나눠주고 학교폭력을 근절을 위한 홍보로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용인서부서는 14일부터 다음달 23까지 교육부 주관 하반기 학교폭력실태조사가 있을 예정이며 캠페인 장소는 상반기 조사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학생 수가 비교적 많았던 학교의 등굣길을 선별했다.

최병부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로 그간 경찰에서는 117신고센터와 학교전담경찰관 운영 등 노력을 해왔고 매년 피해 경험률이 감소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며 “용인서부경찰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가 단한명도 없게끔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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