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올해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먹거리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시민·관광객 대상으로 웰빙 먹거리 밀집지역을 홍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기동 등 10개 먹거리 밀집지역에 대해 안내·홍보하는 ‘웰빙먹거리 가이드’ 1만부를 제작해 오는 6월에 시민·관광객 대상으로 보급하고, 관광거점 지역 내 음식점에 식탁깔개 42만부, 업종표시 스티커 6,000매 등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안전 매뉴얼’ 1천부를 제작, 관내 식품제조·판매업소 48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보급에 나서 요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식품안전망을 구축, 업소별 위생수준을 최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모범음식점 인센티브로 남은 음식 싸주는 용기, 주방용품 등 물품과 수질 검사비를 지원해 음식문화개선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회 용인음식문화축제를 전통 향토 음식 발굴육성에 주안점을 두어 품격화해 발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물품들은 시정 이념과 CI를 활용한 디자인 및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선진 웰빙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컨셉트로 제작 추진 중”이라며 “음식문화 개선과 먹거리 안전망 구축 뿐 아니라 시민 편의 제공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선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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