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19일(금) 사랑의열매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오길승 경기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센터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장애인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학업과 직업 활동 등 원활한 사회 활동을 위해, 대상자의 장애유형, 특성, 욕구에 맞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와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에 8천만 원을 지원했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체장애자 7명, 시각장애자 6명이 첨단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되었다.

김혁태(가명, 남)씨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가진 후, 가장 불편했던 것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집 밖을 나설 수 없었던 것”이라며, “이번에 지원받은 이동보조기구로 이젠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내가 원할 때 외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첨단보조기구 지원이 장애인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은 물론, 활발한 사회활동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목)부터 2015년 1월 31일(토)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 을 진행한다. 올해 모금목표액은 160억 원이며, 현재까지 4,832,969,024원(목표 모금액의 30.2%)의 성금을 모았다.

조은샘 기자  00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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