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교육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박희관)은 4월 10일 사회복무요원 소양교육생들 약 130명과 천안함 폭침 4주기(‘10.3.26)를 맞아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천안함 46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날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폭침된 천안함과 제1,2 연평해전 전적비 및 서해수호관 등을 돌아보며, 사회복무요원이라는 병역이행자로서의 역할은 다르지만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젊은이들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면서 나라사랑의 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인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는 해군2함대 방문 전에 전문 강사를 초빙, 국가안보라는 내용을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접근하여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안보는 재미없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지는 않지만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안보역량 강화교육도 계속해 나갈 것을 밝혔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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