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9일, 201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위한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관내 10개 중학군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접수한 배정원서를 토대로 학군별 학급수와 학생배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추첨배정에 필요한 시작번호와 간격번호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추첨했으며, 배정결과는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23일 각 학교에 배정통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후 24일 학생들에게 배정학교 발표 후 당일 학교별로 예비소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청 차혜숙 교육장은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처리에 신중을 기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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