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닌, 역사속 청렴인물의 행적을 찾아 보고 느끼는 교육이었으며, 교육공급자와 수요자가 다같이 “청렴”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새겨 ‘청렴한 공직 생활’을 만들어가는 굳은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은 이 날 신채호 선생 사당에서 신채호 선생의 영정이 모셔진 본전을 비롯하여 단재 선생 기념관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면서 역사 속 단재 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민족의식ㆍ청렴생활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신채호 선생 사당 관람 후에는 청렴연수원에서 청렴연수 체험을 하면서 다시 한 번 개개인의 청렴의지를 되새겼고, 청렴연수원에서의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청렴”을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의 새로운 연수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현 경영지원국장은 “청렴은 시대의 요구이자 피할 수 없는공직자의 주요 덕목”이라며 “공직자로서 사소한 부패와 비리에도 경각심을 갖고, 청렴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참석자들에게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생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 워크숍에 참석한 교장은 “청렴콘서트라는 형식은 그 동안 주입식 청렴교육을 벗어난 새로운 경험” 이었다며, “교육 형식의 작은 변화를 통해 청렴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 학생들의 청렴 인성 교육 및 실천에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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