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공보위원회 원욱희(새누리당, 여주1)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파주 의료원이 경기도 최북단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자랑스러운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파주 의료원 간호직 정원은 116명이나 현원은 84명으로 3년째 32명의 간호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며 “파주 의료원의 2014년 의업수익 목표인 226억원(전년대비 23% 증가)을 달성하기 위한 선행조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 의원은 “올해 파주 의료원의 경영 적자는 18억 6,700만원으로 도내 6개 의료원 중 경영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의료원 자본금 303억 1,200만원 대비 부채총액이 130억 9,700만원에 이르는 만큼 경영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원 의원은 의료원 직원 후생복지와 관련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원 의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직원 217명의 퇴직급여 충당금 45억 200만원을 충당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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