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둔 17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추석연휴를 앞둔 17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한 생선가게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박대통령은 재래시장에서 생선과 과일을 고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송편을  시식하는 등 민생경제를 돌아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박대통령의 방문에는 용인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선교 국회의원과 이우현 국회의원, 이순환 용인시장상인회장 등이 함께하며 안내를 했다.

박대통령은 과일 및 생선가게 등을 둘러보며 우리농산물을 구입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불했다. 박대통령은 그 외에도 토란, 청국장, 복숭아, 자두, 송편 등을 구매했는데 떡집에서는 송편을 시식하며 맛을 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시민들의 환호에 "추석명절 잘보내세요"라며 인사하고 있다.

한 전집에서는 “바쁠실텐데 우리 재래시장을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모듬전을 선물, 박대통령의 시장방문을 환영했다. 생선가게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선염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살핀 듯, 오징이, 갈치, 꽁치 등 여러생선을 구입히며  추석민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의 등장하자 용인중앙시장은 때맞춰 추석을 지내기 위해 시장에 들른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악수와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모여든 인파로 인해 시장골목은 움직일 수 없을만큼 혼잡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과일을 구매한 뒤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불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상인들로부터 추석 민심을 청취하고 모여든 시민들이 환호를 보내자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추석명절 잘 보내세요"라는 인사도 건네며 시장을 둘러봤다.  

추석연휴를 앞둔 17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용인중앙시장을 방문, 한 떡가게에서 상인이 건네준 송편을 맛보고 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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