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내내 MB정권에 맞서 큰 싸움을 해 온 우제창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

5일 오후 6시 30분께 용인시 김량장동 롯데시네마 앞에서 박지원 최고위원은 거리유세를 통해 용인시 갑 선거구 우제창 후보에 힘을 보탰다.

박 최고위원은 "우제창 후보는 지난 4년간 이명박 정권에 맞서 ‘큰 싸움’을 벌인 용기있는 정치인이다"면서 "2010년 11월, 국무총리실이 민간인을 불법사찰하고 사찰자료 수십만 건을 삭제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제창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부자감세와 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은 안 된다고 말해왔다"면서 "MB정권이 서민을 위한다면 저금리·고환율 성장위주 정책을 버리고 물가안정으로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 정권의 반칙과 특권을 밝혀내  재벌 개혁에 앞장서고 서민경제를 살리고 싶다면, 우제창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길 간곡하게 머리숙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용인재래시장에서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이 민주통합당 용인갑 우제창 후보를 적극지지 하는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위원장은 유세장에서 "우제창 후보는 행동하는 경제학자로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 후보다"면서 "차기 정권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디자인 할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노동자들이 강력하게 원하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여 "무너진 중산층을 살릴 수 있는 우제창 후보를 용인시민들이 뽑아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역설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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