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시대의 변화에 어울리는 새로운 혁신의 길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달 5월 31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열린 '재경부다운 재경부를 위한 혁신의 길' 워크숍에서 "우리 스스로의 자만심에 빠지지 말고 이제는 외부의 시각에서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특히 "공직자인 우리가 외부 고객(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좀 더 냉철한 자성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직의 대외적 이미지 개선을 통해 우리 내부의 자화상을 높혀 외부 고객들인 국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라고 덧붙였다.

또 권 부총리는 "재정경제부 내의 정책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직사회의 책임성 등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하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재정경제부의 수장인 권 부총리의 이 같은 워크숍발언은 국민들과 거리감을 좁혀 투명하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제정책을 펴 나가기 위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재경부다운 재경부를 위한 혁신의 길' 워크숍에는 권 부총리와 오영교 동국대 총장, 이강원 경실련 사무국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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