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지역인 용인갑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이제남(56·용인서울병원 이사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민주통합당이 발표한 우제창, 조재헌 경선후보 결정에 대해 반발하고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남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민주통합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공천심사장인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앞에서 공천 재심을 요구하는 강도 높은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이러한 결정은 처인구 유권자를 우롱한 것”이라며 “민주통합당 스스로 국민에게 약속한 혁신과 쇄신 공천 의지를 팽개친 것이고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졸속 공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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