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발급 다중이용업소와 공중식품위생 관계 기관·단체에 ‘화재보험 자율가입 안내문 등 협조문’을 발송하여  화재피해에 대한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11년 1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되고 있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로 사용하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2천 제곱미터 이상일 때 그 건물의 건물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소규모 사업장은 제외되어 화재발생 시 화재보험 미 가입으로 인하여 사망 또는 부상자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다중이용업주들의 자력배상 확보를 위한 화재보험 자율가입을 유도하고자 용인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업소에 안내문 및 공중식품위생 관계 기관·단체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게 되었다.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보험 가입은 단순한 배상능력 확보 뿐만 아니라 범 국가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 건물주나 영업주의 생활안정 및 자기책임 실현 등으로 화재예방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사항이기 전에 남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영업주 본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방법임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송정민 기자  insky21@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