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성호)는 이동면 송전리 버스승강장을 추석 전인 10일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인구는 당초 9월 17일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조기개통 요구와 추석을 맞아 귀향·귀성길 주민들의 교통이용 편의를 증대하고자 10일로 앞당겨 조기 개통키로 하고 마무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기존 버스정류소가 건물신축으로 없어진 상태여서 여러가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작년 김학규 시장이 읍·면·동을 방문할 때 주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추진되어 온 송전리버스승강장은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처인구 생활민원과 양승준 과장은 “버스승강장 설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버스승강장 수요파악을 실시해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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