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성호)가 지난 7일 민관군 700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 행사를 펼쳐 지역 곳곳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 해병대전우회,새마을회,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환경단체, 군인 등 각계각층 주민 700여명이 참여했다.

용인시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추석 손님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4개팀을 구성해 경안천, 금학천, 양지천 등 3곳 하천변에 적체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1구역 양지천팀은 양지천을 따라 상류로 고진교를 거쳐 용마초등학교까지, 2구역 금학천 팀은 술막교에서 첫다리까지의 금학천 주변, 3구역 경안천팀은 마평교에서 남리대교까지 경안천변 상류 주변, 4구역 기동팀은 해병대전우회 등 단체들이 전담해 경안천 마평교 하류 등을 담당해 각 지역 하천변, 도로와 경전철 고가 주변 등 구석구석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약5톤을 수거했다.

처인구는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추석연휴 쓰레기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청결운동을 펼친다.

쓰레기 배출안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과대포장제품 제재 홍보, 생활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한가위가 되도록 폐기물관리업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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