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인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히며 생활하던 피의자가 절도 혐의로 검거됐다.

인천남동구 간석동거주하는 피의자 김모씨 (48세 상해등9범) 는 지난 3월29일 오전6시경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소재 피해자 김모씨(67세) 집에 침입해 현금15,700원과 김씨소유 경기78로3351호 차량을 절취하여 무면허로 운전하여 도주했다.

같은날 16시30분경 다시 피해자 김씨의 집으로와서 구두4점, 운동화4점, 롤러스케이트1점 등 총 9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하고 행패와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22시17분경 주취자가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 김규대 경사와 서지웅 순경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피해자 김모씨의 집에서 피해자를 상대로 행패소란에 대한 경위를 듣던중 피의자 김씨가 상습적으로 괴롭혀 두려움에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는것을 판단하고 피해자를 설득하여 그동안 피해받은 상황을 듣고 피의자 김씨를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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