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철)는 8일 오후 2시 농사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철 동천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신낙현 동천동장, 윤재영 동천동체육회장, 자치위원들 및 주말농장체험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낙현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치가 아름다운 고기동 낙생저수지 주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주말농장을 개장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경작에 필요한 호미, 물조리, 물통 등을 비치해 주말농장체험주민들이 경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동천동 농사체험학습장 분양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돕기에 쓰일 계획”이라며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넉넉한 마음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천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가족과 함께 도심속 시골향취를 느낄 수 있는 농사체험학습장(주말농장)을 선착순 첫 분양했다. 면적 약 3,300㎡를 3.3㎡당 1만원으로 200구좌를 분양하면서 1구좌 당 면적은 16.5㎡～33㎡로 가격도 저렴하고 면적도 다양하다.

농사체험학습장은 경수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고기 나들목 근처로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고기동 133번지 일원 낙생 저수지와 광교산을 접하고 있어 산수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직접 밭을 가꿔 농사체험을 할 수 있고, 다른 가족들과 어우러져 어렸을 적 추억으로 돌아가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시골향취를 느낄 수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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