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 구성자율방범대 제9.10대 대장 이·취임식이 7일 오후 6시30분 구성농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보열 자율방범대연합회대장을 비롯해 김동식 구성파출소장,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김순경, 추성인, 김대정 시의원, 김기선 도의원, 이병설 기흥구청장, 김진배 마북동장, 임명숙 구성동장,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등 각 동 지대장 및 자율방범 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0대 어동혁 신임대장 임명장 및 계급장수여식을 시작으로 9대 손형식 전 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형식 전 대장은 이임사에서 “20년간 방범활동을 하게 된 것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노력하시는 연합대장, 자율방범 대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가능했고 감사하다”며 “취임하는 어동혁 대장을 중심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인정받는 구성자율방범대로 발돋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동혁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지역의 도시화로 인한 불안요소 해소와 주민안정을 위하여 우리 방범대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의 자세로 주민편익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 저와 대원들의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지금까지 구성자율방범대를 이끌어 주신 손형식 대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저희 대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대기 전수 이후 국회일정으로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박준선 국회의원을 대신해 축전을 전한 김기선 도의원은 “그동안 구성자율방범대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늘 명예롭게 퇴임하는 손형식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롭게 취임하는 어동혁 대장을 중심으로 지역 치안강화를 위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동혁 신임대장은 취임식에 화환과 함께 들어온 쌀 10kg 16포대를 구성동과 마북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주민센터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