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과오납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잠자는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그동안 납세자 권익보호와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과오납금 환부 통지를 했으나 납세자의 관심 부족과 주소 불명 등으로 찾아가지 않고 있는 과오납금을 일소하기로 한 것이다.

4월 현재 용인시 과오납금 미환부액은 41,594건에 5억7천2백만 원에 이르고 있다. 미환부액은 착오 납부, 세액감면 결정, 부과처분 취소, 국세 경정으로 인해 지방소득세가 환부되거나 자동차 폐차와 소유권 이전 등 여러 사유로 발생했다.

시는 특별기간 동안 미환급 과오납금 대상자에게 과오납 환부신청서를 발송하고 지속적인 환급 운동을 통해 돌려주지 못한 지방세 과오납금을 적극 찾아줄 방침이다.

납세자별 지방세 과오납금 확인은 위텍스(www.wetax.g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환급 대상자는 본인 통장 계좌번호를 확인해 전화나 위텍스를 통해 환부 신청을 하면 된다. 과오납을 타인에게 양도할 경우는 양도신청서와 양도?양수인 신분증 사본, 양수인 본인 명의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해당 구청 세무과에 환부 신청을 하면 지급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과오납금은 납세자의 권리이므로 소액이라도 꼭 찾아주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 협조를 당부 했다.
. (문의 처인구 세무과 031-324-5200 기흥구 세무과 031-324-6150 수지구 세무과 031-324-8200)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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