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정희균)는 26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2023 소슬샘 진로과학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슬샘 진로과학축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진로체험과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진로체험을 해보고 생생한 직업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진로교육과 과학의 날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본교 소슬샘관(대강당)에서 1~4교시까지 운영했으며, 학생, 학부모와 체험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를 처음으로 경험한 한 학생은 “언니, 오빠가 가르쳐줘서 더 재미있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부모회 대표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도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행사를 하고, 아이들에게도 무언가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용천초등학교 정희균 교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찾고 과학에 대해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든 행사라서 더 뜻깊은 활동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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