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지난 20일 용인 관내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어서 와~ 용인은 처음이지? 교원 향토사 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고장 용인’과 연계한 향토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용인문화원 협조하에 체험 코스 2종을 개발했다.

수지․처인 지구 코스는 심곡서원, 충렬서원, 포은정몽주 묘소, 등잔박물관, 왕산리 고인돌을, 기흥․처인 지구 코스는 보정동 고분군, 용인향교, 서리고려백자요지, 처인성, 처인성 교육관에서 이루어졌고, 용인 지역 이해도가 필요한 전입교사 및 우리고장 용인 지역화 교재를 가르치는 3학년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1개 코스에 2명의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설명과 학생들과 할 수 있는 활동을 교사들이 직접 해보는 체험 위주의 연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책으로만 가르쳤던 용인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직접 보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연수였으며 이렇게 체험 위주의 다양한 연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교육에 앞서 중요한 것은 교사의 역량 강화라고 생각한다. 학생의 경험과 배움의 질 제고를 위해 삶과 연계한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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