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대철)는 21일부터 가족과 함께 도심속 시골향취를 느낄 수 있는 농사체험학습장(주말농장)을 선착순 첫 분양했다.

농사체험학습장은 경수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고기 나들목 근처로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고기동 133번지 일원 낙생 저수지와 광교산을 접하고 있어 산수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직접 밭을 가꿔 농사체험을 할 수 있고, 다른 가족들과 어우러져 어렸을 적 추억으로 돌아가 도시에서 접할 수 없는 시골향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면적 약 3,300㎡를 3.3㎡당 1만원으로 200구좌를 분양하면서 1구좌 당 면적은 16.5㎡～33㎡로 가격도 저렴하고 면적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동천동 농사체험학습장 분양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돕기에 쓰일 계획이다. 일년 동안 땀 흘리며 농사체험도 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대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이웃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넉넉한 마음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사체험학습장 개장식은 오는 4월16일 오후2시에 열린다.
(문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031-324-8702 )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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