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9일부터 용인 학교 밖 전문가의 교육자원을 기부받아 “축구 좋아용” 공유학교를 운영다고 밝혔다.

축구 좋아용 공유학교는 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시, 용인 지역연계 스포츠클럽, 용인시체육회와 함께 연합하여 운영하는 학교 밖 학생 맞춤형 체육활동이다.

교내 참여 학생수 부족, 강사 확보의 어려움 등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며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바른 인성 함양, 스포츠맨십 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축구 좋아용 공유학교는  ▲ 축구에 대한 이론과 볼감각 익히기  ▲ 패스와 드리블링의 연결동작 익히기 ▲ 규칙을 적용하여 게임 방법 알기 ▲ 작은 경기를 통해서 함께 하는 경기와 기초기술 숙지하기 등으로 계획하여 취미반을 시작으로 선수반까지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오성 축구 감독은 “ 저도 용인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좋아하는 축구를 배우고 선수가 되었는데, 제가 은사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배움을 우리 지역 어린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이번 재능기부 공유학교 체육활동은 기초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관계 맺음을 익히는 등 학교 밖에서 다양한 소속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배움의 장이 되어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 축구 좋아용 공유학교는 지역 전문가의 재능 기부를 받아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하여 모든 학생들이 용인교육의 주인공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용인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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