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식 신임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온누리평생학교에 강창식 교장이 새로 취임했다.

21일 오전 11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가온누리평생학교에서 강창식 신임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강창식 신임교장은 취임사에서 "우연한 기회에 방문했고, 주 1회씩 태권도를 지도한지 벌써 8년이 지났다"며 "전임 교장인 공다원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배움과 희망의 터전을 만들어 주었고, 수업을 통해 편견의 벽을 허물어 주었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공다원 교장선생님의 뒤를 이어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시작 전, 지난 5월에 진행된 태권도 승급심사에서 단증을 수료한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국제라이온스협회 신갈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상구 민주평화통일 용인시회장, 김종억 전 새마을협회회장, 이동섭 국기원장,우종웅 명지대 교수, 남종섭 경기도의원, 이민호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총재, 이재호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성인 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온누리평생학교는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론볼, 특수체육, 문예창작, 연극, 사진, 사물놀이, 기초한자, 체험농장, 문해교육(한글), 맞춤형 검정고시 등 체육, 예술, 교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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