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용인을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상철 용인을 국회의원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용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용인을에 출마를 하게 됐다”며 “제가 태어난 용인은 곳곳이 침체된 도시로 타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고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통인프라, 재건축 및 도시재생, 문화체육시설 등 어느하나 제대로 이루어 내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잃어버린 12년동안 무엇을 이루었는지 답답한 마음을 이루 헤아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교통환경 개선▲지역경제 활성화▲문화도시, 복지도시, 교육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용인에서 나고 자랐고 죽어 묻혀야할 우리 용인시와 기흥을 위해 누구보다도 간절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기흥구민과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용인과 기흥의 오랜 숙원 해결에 앞장서는 추진력 있는 해결사가 되겠다”며 “용인의 아들, 기흥의 일꾼 이상철은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 믿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가장 중점적으로 하려는 핵심 공약을 말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교통난과 교육문제를 꼽았다.

이 후보는 교통난에 대해 “사람의 몸에 피가 통하지 않으면 건강을 잃는 것처럼 기흥구의 교통난을 해결하지 않으면 살기좋은 기흥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 교통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쏟으려 한다”고 말했다.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기흥구가 교육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교육문제 또한 꼭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뿐만아니라 민주당 쪽에서도 탐낸 인재라고 알고 있는데 영입제안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상철 후보는 ROTC 28기로 임관해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으로 후보들 중 유일하게 용인 출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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