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봄을 앞두고 해빙기 도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6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중점 관리기간에 현장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봄맞이 해빙기 도로관리는 동절기 제설작업 등으로 더럽혀지거나 훼손된 도로 및 시설물을 보수해 안전하고 청결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도로 사업 현장과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시청과 각 구청 도로 담당 공무원들 10여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위 기간 동안 관내 주요 도로와 공사 현장 및 주요 취약지 등을 점검한 후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체계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로 행정 추진과 예산 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도로공사 현장 점검은 총21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처인구 역북동 용인 중1-55호 개설공사장 등 10개소, 기흥구 동백~마성간 도로개설 공사장,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장 등 5개소, 수지구 상현동 상현교차로 개선공사장 등 6개소 등이다.

중점 관리 계획에 따르면 공사 현장과 취약지 점검, 각종 도로와 교통 시설물 정비와 청결 유지, 해빙에 따른 노면 불량 점검과 보수, 동절기 배치한 모래주머니와 제설함 회수, 불량 교통신호등과 제어기 보수, 차선 도색 등 도로 유지 보수 등을 중점 실시한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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