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관지)는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월 말까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더럽혀진 각종 도로시설물과 버스승강장 일제 정비 및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관계공무원들과 청소보수인력 등 60여명이 동원되며 일정별로 도로시설물 보수와 청소, 버스승강장 청소, 차선도색, 도로소파 보수 등으로 진행된다.

처인구는 이달 초부터 지속적으로 도로점검을 실시해 현재까지 국지도 57호, 82호 등 관내 주요도로의 소규모 파손부 60개소에 응급보수를 실시했다. 또 유림동 버스승강장 8개소를 비롯해 총26개소 버스승강장 청소 및 용인고가 방음벽 물청소를 완료하였다.

차선도색으로 국도 42호선 정신병원 고개~통일공원 횡단보도 12개소와 일부 마모차선 도색을 완료했다.

 
앞으로 국도42호선, 국도 45호선 등의 중앙분리대와 안내표지판 및 차선규제봉 16개소 파손부를 보수하며 버스 승강장 50개소 물청소, 가드레일과 방음벽, 터널 청소, 중앙선과 횡단보도 도색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주요도로 소규모 파손 부분을 보수하고 재포장해나갈 계획이다.

처인구 김관지 구청장은“도로 환경이 도시 이미지를 좌우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봄을 앞두고 훼손되거나 더럽혀진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도시미관과 가로환경 개선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진철기자  cjc7692@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