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유지 관리를 시행하기 위해 2011 도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상시 점검과 정비 체제를 구축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도로관리계획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쾌적한 도로교통환경 조성 ▲ 한 단계 앞선 도로제설작업 시행 등 3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관내 1275개 노선(총연장 1850km)과 총766개 도로 시설물에 대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월별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시청과 각 구청, 읍면동 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시 점검반 운영체계를 세워서 시민 불편 발생 전에 정비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께 연중 언제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적인 도로 관리로 중복된 도로관리 사업을 대폭 줄여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계획으로 2월에는 도로표지판 정비를 집중 실시하며 3월에는 봄맞이 일제 정비 및 해빙기 대비 일제 점검, 4월에 맨홀 보수 관리, 5월 노면 불량 구간 집중 정비, 6월에는 우기대비 현장 점검, 7월 호우 기간 도로시설물 관리 등을 추진한다.

하반기 계획으로 8월 하반기 도로 일제 정비, 9월 도로 가로변 정비, 10월에 도로 관리 장비와 자재 일제 점검, 11월에 노면 정비, 12월과 1월 동절기 도로제설 대책 추진 등을 수립했다.

도로표지판 정비는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해 추진되며 총1481개 도로표지판과 5117개 교통표지판에 대해 파손 및 훼손된 것을 일제 정비하는 것이다. 해빙기 대비해 도로를 정비하고 보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도로구역 차도와 보도 맨홀의 경우, 맨홀의 구체와 뚜껑의 유지관리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없는 안전 잠금식 맨홀로 지속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도로노면은 불량노면을 일제 점검해 정비, 도로 굴착 후 파손구간, 도로노면 침하구간 등을 철저히 정비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우기대비해서는 도로공사현장과 굴착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상습침수도로에 관리실태를 철저 점검한다. 도로굴착 관리를 위해 도로 굴착시 굴착 연장과 노선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 중심 시간대 굴착 금지, 굴착 허가 담당 공무원 책임제 복구 공사, 점용 허가 표시판 설치 철저 등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도로제설은 예방위주 제설작업을 추진해 설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제설작업요원의 취약구간 적정 사전 배치, 제설 장비 확보와 사전 점검정비, 제설 자재 확보비축, 친환경 제설 등으로 계획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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