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계자 안전교육을 지난 15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건설 공사장 추락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빈번해 인적·물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전문강사진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자와 현장소장, 감리단장, 건설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 총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행정정책 ▲흙막이 가시설과 절개지 추락·붕괴사고 방지 교육 ▲유사 재해 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등에 대해 집중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현재 용인시 건설공사장은 대규모 건설공사장 49개소를 비롯해 민간건설업체 건설공사장 등 200여개에 달해 시설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가 절실히 필요하다”며“특히 해빙기를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공사장 안전의식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