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곤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용인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4년 정치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전했다.

그는 단국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와 부동산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공인중개사협회 전문교육 교수로 활동하며 20여년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써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주택과 복지 정책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을 선거구에 위치한 신갈 저수지 인근 일양약품, 고려냉장고, 군부대가 이전한 유휴부지(20만 평)를 개발해 무주택·서민·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저렴한 주택 공급에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기흥저수지 일대 시민의 테마공원 조성에도 심도 있게 접근하여 도심 속 공원조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110만의 시민이 살고 있는 거대도시로 성장한 용인특례시를 경기도 최고의 미래형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현실적 대책을 마련해줄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이 사통팔달 도시로 알려져 있음에도 주변 분당·판교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용인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여 훌륭한 입지 조건이 가격평가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정책마련에 노력해야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정치에 입문한 배경은 자녀와 사위가 1·3급 뇌성마비와 지체 장애를 앓고 있어 누구보다도 장애인 가족의 아픔을 헤아릴 수 있어 약자를 위한 관련 입법 개정에 심혈을 기울여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정치철학을 갖고 있다.

그의 정치 활동은 2000년에 시작해 2016년 1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이천시 지역 위원장을 맡았고, (전) 국민의힘 용인시 본부장 및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으며, 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부동산개발 및 중개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젊은 시절에는 삼성썬더스 프로농구 국가대표 선수, 수원 삼일중학교 교육자로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약은 ▲교육 분야 아이들의 미래는 교육에 달린 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안전한 영유아 보육과 교육정책을 현실에 맞게 제도화 ▲문화·체육·복지 분야 용인 신갈 저수지, 민속촌, 에버랜드 등 관광자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문화 체육 클러스터를 만들어 새로운 문화 복지 도시 건설 ▲부동산분야 용인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수립하여 인근 분당 판교에 뒤처지지 않는 부동산 가격 평가 반영 및 청년주택 공급 ▲의료분야 건강 100세 시대 의료 볼모지 용인은 동백 세브란스병원 개원으로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인구 대비 대형병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 사각지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의료특화 서비스 시행 등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주)골든밸리씨앤디 현 대표이사, 강남대학교 외래교수(전),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전), 강남 자곡동7 단지 장애인단체 자원봉사활동, 공인중개사단체 정기모임, 호남향우회 정기모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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