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적발및 처벌 위주의 감사에서, 문제점 예방위주의 감사를 벌이는 등 감사 기법을 강화한다.
또한, 예산절감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현장감사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송면섭 감사담당관은 10일 열린 제 156회 임시회에서 감사기능 강화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감사기능 강화 세부내용을 보면, 그 동안 적발과 처벌 위주의 감사에서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감사부서 직원들의 교육과 연수를 통해 감사기법을 강화하는 등  감사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예산 절감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토목 공사의 경우 기존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건축공사는 10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으로  현장감사 기준액을 확대하고, 감사횟수도 연간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청렴도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2억원이상 공사와 5천만원이상의 용역에 대해 원가 산정내역 적정성과 증감내역의 적정성을 철저히 심사하기로 했다.

김찬형 기자  kch-87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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