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통령 참모진이 모두 용산 대통령실을 떠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이 8일 부로 대통령실에서 사직하면서 대통령 참모진 총선 출마 윤곽이 잡혔다.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출신 총선 출마자는 총 12명으로 김은혜 전 홍보수석(분당을),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예산홍성),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의정부갑),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청주청원), 김대남 전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용인갑), 이원모 전 비서관도 수도권에 출마할 예정이다.

용인시에는 김대남 (전)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용인갑 선거구(처인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이미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김대남 예비후보는 “대통령 참모라고 공천 특혜를 기대하지 않는다. 훌륭한 분들이 후보등록을 마쳤는데 공정하게 경선 경쟁을 하겠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당지지세가 강한 영남권보다 지지세가 약한 수도권 출마로 대통령께 힘을 보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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