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시갑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식 예비후보의 살아온 이력과 정치 신념을 담은 책 ‘멈추지 않는 도전’의 출간을 기념한 자리였다.

장영달·배기선 전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진교훈 강서구청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장영달 전 의원은 “TK가 고향이고 고위경찰간부를 지냈음에도 민주당을 택하고, 김대중 정신을 실현하고자 힘쓰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상식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이상식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갈 유일한 사람이다"며 "우리들의 정치를 혁신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김대중정치학교 제2기 동문회장을 맡아준 이상식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방송인 김미화씨와의 북토크에서 "TK와 경찰고위간부 출신이라는 2중의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의 대의, 그리고 약자를 위한 정치의 신념에서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수권력과의 불화로 경찰조직에서의 퇴직과 퇴직 후 시대·역사에 대한 각성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한 정치 입문 등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경찰 최고의 정보통이었던 자신의 경력을 살려 일종의 정보특보를 자임하면서 활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내외빈, 지역주민들과 이상식 후보 지지자들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북토크 전에 상영됐던 이상식 예비후보의 생애가 담긴 영상을 시청한 후 눈물을 훔치는 참석자도 곳곳에서 보였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나의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기 바란디"며 소감을 전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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