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가 19일 오후 6시,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송년 및 화합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용인영남인총연합회는 용인시 3개구 영남향우회, 용인시 영남향우회 등 용인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남지역 향우회 10여개가 모여 지난 7월 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태주 초대 회장을 비롯해 서정숙 국회의원,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박희정, 안치용 용인시의회 의원, 권은희 전 국회의원, 김희철 전 청와대위기관리비서관, 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등 내외빈과 영남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태주 용인영남인총연합회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떠나 용인에서 살아가면서 아쉬움 또한 없지 않겠지만 미래가 있는 삶을 위해 꿈을 간직한 영남인 총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청룡의 해에도 각자의 목표와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내외빈 축사 및 임명장 수여, 초대가수 행사 등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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