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T 세계최대 전시행사인 '라스베가스 소비재전자 박람회'에 참가해 용인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는 전 세계 125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방문자수가 11만여 명에 이르는 IT, 전자, 정보통신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이다.

최근 국·내외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고도 해외시장 정보 부재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세화피앤씨, 앤디에스솔루션(주), (주)루미피아, (주)CNS 등 4개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들 업체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 등을 지원해 수출 상담을 돕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주요 IT업체들이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어를 확대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천진철기자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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