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진(민)용인시의원

이에 맞서 김선희 의원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 사항”이라며 “161명의 선수와 8명의 지도자들을 실업자로 만드는 무책임한 용인시가 돼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피력했다.

정창진 의원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선수와 감독,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과 법적인 반발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한편 이우현 부의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른 의원에게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자리를 넘겼다”면서 “그냥 사퇴 했다”고만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용인시가 각 당의 의원들을 포함시킨 것은 균형있는 사안심사를 위해서인데 3차 심사까지 참여했던 이우현 부의장은 빠지고 뒤늦게 정창진 의원이 참석해 큰소리를 치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시의원이 중도에 사퇴했다는 것은 끝까지 책임을 지는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저버린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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