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기흥구 보정동 소실마을회관 앞마당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준선 국회의원, 김기선 도의원, 김대정, 한은실, 김순경, 홍종락, 추성인 시의원, 김명진 기흥구청장, 조남숙 보정동장, 이광영 보정2통장, 손덕기 보정2통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원,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정동 소실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소실마을회관은 올 6월 착공했으며 1층 노인정, 2층 회의실 등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주민화합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섰다.
‘소실’이란 명칭은 ‘소봉’이라는 산 밑에 마을이 있어 산 이름을 따서 만들어 졌으며 1976년 소실마을회관을 건립했으나 노후화 되어 마을회관을 신축하게 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회관과 노인정이 함께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우리 어르신들의 연륜과 풍부한 경험, 젊은 주민들의 힘찬 패기를 하나로 아울러 마을 전체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앞으로 소실마을에 더 큰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이번 계기로 소실 마을이 살기 좋은 동네로 그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화합과 결집의 장이 되길”바라며 “새해에는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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