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용인이동초등학교(교장 김봉영)가 14일 전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흥미를 찾고 소질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찾아오는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은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미리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체험하고 싶은 직업군을 18개 선정한 뒤,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 직업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찾아오는 직업 체험 수업은 ▲마술사 ▲요리사 ▲제과제빵사 ▲쇼콜라티에 ▲댄서 ▲드론전문가 ▲특수분장사 ▲애견전문가 ▲크리에이터 등 18개의 프로그램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하였고, 학생들의 흥미를 기반으로 생생한 수업이 진행됐다.

1학년 박00 학생은 “체험학습이 취소되어서 속상했는데,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3학년 김00 학생은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갔어요.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특수분장을 전문적으로 체험해보아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6학년 이00 학생은 “애견전문가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직업의 의미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용인이동초등학교 김봉영 교장은 “찾아오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각자의 소질을 계발하고 자아존중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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