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농협 수석이사이자 용인시민장학회 이사인  김기원씨가 15일 제6대 용인시 시민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돼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홍제구 이사장의 사임으로 수개월간 공석이 된 이사장직을 채우게 됐다.

또한 김기원 이사장은 그동안 공석이던 장학회 사무국장 자리도 전 이동면장을 지낸 온만표씨를 임명하여 함께 용인시시민장학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김기원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사장의 임기문제 등 잘못된 장학회의 정관을 고쳐서라도 새롭게 거듭나는 시민장학회를 만들겠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이사진들과 협의해 약300억원의 장학회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거듭나는 시민장학회를 시민여러분들께서 잘 지켜 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학규 시장은 이날 김 이사장과 온 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장학회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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