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기흥구 보건소가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기흥구 언남동 소재 경찰대학에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이 47.7%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인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금연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흥구 보건소는 직장, 학교생활로 인해 오후 시간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성인을 대상으로 보건소가 직접 생활 터로 찾아가 금연을 도와주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경찰대학 이동금연클리닉’은 의장대 2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자에 대한 CO측정, 개별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연을 원하는 성인이 일정규모 이상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에서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관내 기관과 함께 금연교육과 금연 환경조성 등으로 전반적인 금연분위기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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