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는 세상에 잘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 상과 벌을 주는 제도가 있다.
그런데 용인문화상이라는 용인시를 대표하는 시장상을 공적을 심사하여 수여 하는데 이상한 것은 후보자를 신청한 단체에서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심사를 하는 정말 전 근대적인 방식으로 문화상을 수여한다.

적어도 후보자를 추천한 단체에서는 심사위원 자격을 박탈하여야 하고 일반 사회단체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일례로 이번 제20회 용인문화상(예술분야)후보자로 선정된 후보자는 심사위원을 동반한 단체의 회원이 수상하는 즉 14년 동안을 문화상 나눠먹기로 일관한 단체들로 인해 용인문화상의 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대다수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은 안타깝게 말하고 있다.

어느 시의원의 말을 빌리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를 하던 중 “문화상은 미리 수상자가 결정되어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술회하며 용인문화상의 폭을 더 넓혀 각 분야에서 용인시를 빛낸 사람들이 상을 타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기회에 조례를 고쳐서라도 잘못된 심사위원 위촉기준을 확실하게 바로 잡을 것이라고 한다.

정말 바람직한 생각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20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그들 단체는 변하는 것이 없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개탄스러워 하고 있다.

담당 부서에서도 잘못된 심사위원 위촉 관행을 바로 잡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그들 단체들에게 수십억원의 시민의 혈세인 예산만 퍼주고 있다.

시민의 공복으로서 공직자들이 바로 서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들을 하는 것을 몇 년이 지나도 담당부서에서만 모르고 있다는 것이 이상할 따름이다.
정신 바짝 차리시지요. 담당 공무원들이여........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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