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소질계발 ‘재능의 발견’』 프로그램을 지난 3일, 10일과 17일 세 차례 실시하였다.

관내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싱쿠키 만들기, 터프팅 소품러그 만들기, 우드카빙의 세 가지 활동으로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해솔(13세) 참가자는 “유튜브로만 보던 아이싱쿠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고, 손재주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귀여운 쿠키가 만들어져서 자신감이 생겼다. 아이싱쿠키 만드는 법을 더 배워서 나만의 쿠키를 만들어보고 싶다.”

김도현(14세) 참가자는 “터프팅 공예를 처음 접해봐서 도구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생각했던 모양대로 러그가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진아윤(15세) 참가자는 “모두가 똑같은 나무 조각을 받았지만 완성된 그릇에는 각자의 개성이 담겨있어서 애착을 가지고 그릇을 사용할 것 같다. 나무 깎는 소리와 나무 향이 너무 좋아 마음이 편해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전화(031-328-9888) 또는 홈페이지(www.yiyf.or.kr/sgyouth)를 참고하면 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