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9일 가을철 등산객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용인종합운동장(용인시 마평동 소재) 암벽 훈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및 추석절을 맞이하여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19구조대원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속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접근하기 힘든 암벽에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구조장비를 이용, 현장에 접근하는 요령과 신속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해 헬기에 인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산악장비활용, 구조기술 연마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 할 수 있는 훈련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또한 ”등산객은 입산과 등산 시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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