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상담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에 상담 인력 미배치된 관내 초·중등 학교 17개교에 상담사를 파견함으로써 저연령화, 다양화 되어 가고 있는 학교부적응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부적응 학생을 조기발견·예방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학교파견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월 31일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 기반 심리치료’라는 주제로, 상담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아동마음챙김연구소장과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정하나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였으며, 마음챙김의 기본적 개념 이해와 마음챙김의 실습, 임상 및 교육 현장에서 우울, 불안, 분노, ADHD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마음챙김 적용기법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파견상담사들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심리·정서 개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동참하고자, 정서적 어려움과 통합서비스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총 187,221명의 관내 청소년에게 개인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상담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의 위기청소년들의 개인상담 및 통합지원서비스 자원연계를 통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촘촘한 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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